삼성전기, 8년 동안 정곡면에 기부
삼성전기(주) 부산사업장이 지난 11일 추석을 맞아 의령군 정곡면의 경로당 20개소에 라면·커피믹스·화장지 등 총 60박스, 약 9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. 정곡면은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삼성전기는 2015년 정곡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명절마다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. 삼성전기(주)가 2016년부터 기부한 물품 금액은 지금까지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. 또한 홍의장군축제 등 큰 행사에 정곡 면민들을 위해 버스를 임차해 주고, 매년 체육 대회에 1,500만 원 정도의 물품을 기탁 해왔다. 한편 삼성전기(주) 부산사업장의 훈훈한 물품 기탁은 그동안 기업 측에서 언론에 알리기를 한사코 손사래를 쳐 그 선행이 묻혔으나 정곡면사무소는 삼성전기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이번 보도로 이어지게 됐다.